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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0818~1004 이집트

Ep. 20 누비안 사람들은 악어를 키워 // 아스완, 누비안 마을, 엘리펀트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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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3년 1월 3일에 작성되었으며

2022년 9월 25일의 경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작성 시점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스완 얼리 체크인

크루즈 체크아웃이 생각보다 너무 빨랐기 때문에 짐을 맡기러 호스텔로 향합니다.  오전 9시도 되기 전, 다른 이용객들이 체크아웃도 하기 전 시간인데 얼리체크인을 허가해줍니다. 아싸 개꿀!!!

먼저 들어가서 짐을 놓고 한숨 청합니다.

 

점심 먹고 기차역

느지막히 KFC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이동합니다. 룩소르에서는 맥도날드, 아스완에서는 KFC. 이집트에서 1년 먹을 햄버거 다 먹고 왔습니다. 기차역으로 가서 내일 카이로로 갈 기차를 끊습니다. 따로 사기를 당하거나 바가지 쓰는 것 없이 깔끔하게 기차를 예매했습니다. 기차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왜인지 잘 되지 않았고 역에서 끊는 것으로 완료합니다!

 

기차역 주변 시장

기차역 주변에 시장이 있습니다. 옷가게를 포함하여 기념품 샵이 굉장히 많고 여기를 지나다니다보면 다합이 얼마나 바가지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합에서 깎은 가격이 여기서 부르는 첫 가격보다 비싸다는 사실... 

 

누비안 마을 이동

날씨가 너무 덥기에 맥도날드에서 시간을 흘려주고, 배를 타고 엘리펀트 섬(누비안마을)로 갑니다. 누비안 마을이 뭐인지 잘 모르지만 그냥 가봅니다! 배 타는 곳은 군데군데 있으며 가격은 5egp입니다. (외국인 기준)

1분도 안되는 짧은 거리이지만 남자와 여자가 타는 공간이 분리되어있습니다. 

 

아스완을 돌아다니다보면 누비안 마을 가게 해준다는 삐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얼마 원하냐부터 내가 여기 여기 여기 데려다줄게~~ 할텐데 삐끼 안 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저희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누비안 마을

 

다합에서 많이 듣게 되는 '베두인' 처럼 다른 부족중 하나인 '누비안 족'이 사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언어나 숫자 세는 것도 다르다고 합니다. 벽화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로 돌아다니면 재밌습니다. 또 골목골목에서 어린아이들이 순수한 모습으로 인사해주는 것도 매력이고요!

그리고 누비안 사람들은 악어를 키웁니다. 악어 짱 신기...

 

아스완은 이 외에도 아스완댐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만 대중 교통으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남쪽이라 날이 너무 덥기에 쉽지 않은 아스완 여행입니다.

 

내일 있을 아부심벨 여행을 위해 일찍 하루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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