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주가지수 DJIA, S&P, NASDAQ과 DJIA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S&P 500을 추종하는 ETF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워렌버핏이 자신이 죽으면 아내에게 S&P 지수에 투자하라고 할 정도로
미국이 망하지 않는다면 우상향하는 검증된 지수입니다.
SPY - SPDR S&P 500
" It seeks to track the performance of the S&P 500 Index, by using full replication technique."
미국 주식에서 가장 유명한 ETF가 아닐까 싶습니다. S&P 500지수를 추종하며 시가총액은 4230억 달러, 500조 원 정도가 됩니다.
1993년에 상장되어 30년째 거래되는 ETF로 수많은 경제위기를 이겨낸 ETF입니다. 배당은 1.45%로 크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며 우상향이 보장된(?) ETF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0.09% 입니다.
미국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꾸준히 모아가야할 주식이라고 판단됩니다.
VOO - Vanguard S&P 500
"It seeks to track the performance of the S&P 500 Index, by using full replication technique."
SPY와 마찬가지로 S&P 5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Vanguard 투자사(?)에서 운용하는 ETF이며 운용수수료는 0.03%로 SPY에 비해 더 저렴합니다.
작성중인 ETF 정보를 Investing.com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데, VOO는 정보가 조금 이상한 것 같습니다.
Market Cap 시가총액이 SPY보다 높게 적혀있고 상장날짜도 1993년으로 나와있습니다.
VOO에 한해서는 정보를 신뢰할 수 없어서 이렇게 넘어가겠습니다.
IVV - iShares Core S&P 500 ETF
"It seeks to track the performance of the S&P 500 Index, by using representative sampling technique."
2000년 5월에 상장된 ETF입니다.
시가총액은 3490억달러로 400조 원 정도입니다.
배당은 1.18%이고 수수료는 0.03%입니다.
SPY vs VOO vs IVV
위에서 소개해드린 ETF 3가지는 운용사만 다를 뿐 S&P 500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익률도 약 13%로 동일하며, 1주당 가격은 410~450달러로 크게 차이나지 않고 총 자산도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배당은 IVV 1%, SPY, VOO = 1.5%로 IVV가 배당이 적은 모습은 보입니다.
운용수수료는 SPY가 0.09%로 0.03%의 VOO, IVV에 비해서 3배 높지만 상대적으로 높을 뿐
0.1%도 안되는 수수료이기에 내는 세금에 비하면 유의미하지는 않습니다.
SPY는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많기에 거래할 때 유리하다라는 장점이 있긴합니다만 크게 차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TF 안에서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비중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여기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좀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직접 기업비중을 확인하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SPY를 모아보겠습니다.
SSO - ProShares Ultra S&P500
"The fund seeks to track 2x the daily performance of the S&P 500 Index, by using full replication technique. "
ProShares. DJIA ETF에서도 많이 봤던 이름입니다.
S&P500 지수 2배를 추종하며 시가총액은 45억 달러 5.5조원 정도입니다.
1년 성장률은 20.54%이며 0.89%의 운용수수료를 냅니다.
한주당 가격은 현재기준 약 60달러로 1배 추종 ETF에 비해서 훨씬 저렴합니다.
다만 한주당 가격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오히려 2배 추종 ETF임에도 1배 추종지수가 13%오르는동안 20%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UPRO - ProShares UltraPro S&P500
"It seeks to track 3x the daily performance of the S&P 500 Index, by using full replication technique."
역시나 DJIA에서 많이 본 이름 UltraPro입니다.
S&P500 3배를 추종하며 2009년 상장되었습니다. 리만사태를 겪어보지 못한 ETF입니다.
배당수익률은 1.17%로 S&P 추종 ETF들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운용 수수료는 0.91%입니다.
레버리지가 생각보다 큰 수익률을 얻어주지 못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돈이 녹는다고 합니다.
3배 레버리지임에도 1배추종지수가 13% 오르는동안 22%밖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만약 하락장이었다면 난리났을 것입니다.
리만, 코로나같은 경제위기가 아니라면 길게 가져가면 안되는 ETF입니다.
SH - ProShares Short S&P 500
"It seeks to track -1x the daily performance of the S&P 500, by using full replication technique."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생각나는 SH입니다. S&P 500 -1배 추종입니다.
DJIA에서 보셨듯 배당이 크지만 주가가 하락했기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의미 있는 지표는 아닙니다.
SPY, VOO, IVV 등 1배 지수가 13% 상승하는동안 -13%로 하락했습니다.
SDS - ProShares UltraShort S&P500
"The fund seeks to track -2x the daily performance of the S&P 500 Index."
S&P 500 -2배 추종지수입니다.
SSO, UPRO 등의 레버리지 ETF는 SPY가 13% 상승하는동안, 20% 22%밖에 상승하지 못했지만
SDS는 2배 26%하락하는 모습입니다. 레버리지 ETF가 기댓값이 0이 아니라는 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SPXU - ProShares UltraPro Short S&P500
"It seeks to track -3x the daily performance of the S&P 500 Index. "
-3배 추종 ETF입니다.
SPY가 13% 상승하고 SH는 -13%하락한 반면,
3배 레버리지 UPRO는 22%밖에 상승하지 못해고, SPXU는 -40%하락했습니다.
레버리지는 기댓값이 음수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는다면 괜찮겠지만 우리들은 맞힐 수 없습니다.
SPLG - SPDR Portfolio S&P 500 ETF
"It seeks to track the performance of the S&P 500 Index, by using representative sampling technique."
SPY IVV VOO와 동일한 1배 추종지수입니다. 1년 수익률 13%를 보고 예상하셨을 수도 있으실겁니다.
다만 주당가격이 400달러가 넘는 비싼 SPY와 달리 SPLG는 50달러 정도로 저렴합니다.
시드가 크지 않은 개인이나 사고싶은 주식 종목이 많은 투자자들한테 매력있는 상품이 될 것 같습니다.
운용수수도 0.03%로 SPY보다 저렴합니다.
시가총액은 200억 달러로 25조 원 정도 됩니다.
25조원 정도의 시가총액이면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매도를 걱정할만한 시총은 아니지 않을까싶습니다.
저같은 소소한 개인투자자가 굳이 SPY를 모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SPLG를 모아가야겠습니다.
SPYG -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 It seeks to track the performance of the S&P 500 Growth Index, by using representative sampling technique."
앞선 ETF들과 다르게 S&P 500 Growth Index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S&P 500에서 성장주를 모아둔 주식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음... 성장주를 모아둔 것 치고 S&P500이 13% 성장하는 동안 8%밖에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흠
뭘까요...
얘는 패스......
SPHD -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It invests in less volatile stocks of large-cap companies. It invests in dividend paying stocks of companies.
It seeks to track the performance of the S&P 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 by using full replication technique."
S&P 500 고배당, 저변동 ETF입니다.
배당수익률 4.39%로 오늘 올라온 ETF 중 가장 큰 배당수익률을 보여줍니다.
다만 SPY가 13% 상승하는동안 -2.84% 하락으로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5년 이상의 차트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정말.. 저변동성입니다. 저정도 변동성이면 채권 급인거 같은데
금리가 다시 내려가면 예적금, 채권의 자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0년 코로나 때 30달러 선까지 내려갔는데 저때 샀다면 배당수익률이 6% 이상 나오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배당은 낮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SPY, SPLG가 더 좋아보입니다.
SPY, IVV, VOO / SSO / UPRO
SH / SDS / SPXU
SPLG SPYG SPHD
S&P 500을 추종하는 11개 ETF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끌리는 ETF는 SPY, SPLG가 있는데 SPLG부터 차근차근 모아가야겠습니다.
'짠테크 > 투자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에서 금현물거래 계좌개설하기 (0) | 2023.08.23 |
---|---|
KRX 금시장 현물거래로 금 투자하기 (feat. 한국투자증권) (0) | 2023.07.31 |
미국주식 ETF 정리 - 4. NASDAQ ETF (0) | 2023.07.23 |
미국주식 ETF 정리 - 2. DJIA ETF (0) | 2023.07.21 |
미국주식 ETF 정리 - 1. 미국증시 3대 주가지수 (0) | 2023.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