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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기업공부

국내 기업 분석 - 에이피알(278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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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은 두서없이 정리 되어있으며

공부가 목적일 뿐 매수 매도 추천이 전혀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에이피알 - 278470

에이피알 일봉

 

에이피알, 올해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뷰티기업으로 메디큐브라는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1. 기업 분석

재무제표

 

 

240705 주가 316,500 기준 시가총액은 2.4조이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23년 영업이익률은 거의 20%에 달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50% 이하로 굉장히 건강한 자산상태이다.

아직 배당은 소식이 없고,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천억인데 2.4조로 PER은 20이 넘는 상태로 저렴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여 1조를 넘어가며 계속 성장할지,

성장을 멈추고 정체될지에 대한 고민이 매수 판단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 같다.

 

 

 

에이피알

Advance People's Real life - Global Beauty&Lifestyle Brand

www.apr-in.com

 

에이피알 홈페이지이다.

굉장히 깔끔하다. 뷰티 기업답게 젊은 시장고객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보이며

브랜딩에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투자정보 - 실적자료 - IR BOOK을 보면 회사 매출과 사업에 대해 잘 정리해두었다.

이런 자료를 많이 본 적이 없는데, 젊은 CEO답게 젊은 기업의 느낌이 난다. 

 

증권사 보고가 아닌 에이피알에서 낸 자료이기 때문에 더 비판적으로 볼 필요는 있다.

에이피알

 

 

화장품과 뷰티디바이스의 강력한 성장으로 널디 포토그레이 등의 기타는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니

이 분야는 가볍게 봐도 될 것 같다.

2022년부터 메디큐브 AGE-R이라는 뷰티 디바이스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

재무제표로에서는 단순히 2591 -> 3977 -> 5238 이라는 매출액만 보이지만

좀 더 까보면 2591 -> 2679+1203 -> 2897+2199 라는 (기존사업 + 뷰티디바이스 신사업)의 구조가 보인다.

매출의 증가가 A^x 구조가 아닌 B+C^x의 구조이며

 

기존 화장품사업 및 의류사업(B)들은 정체되어있는 모습이며 뷰티디바이스(C)가 얼마나 크게 성장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게 더 좋은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뷰티디바이스 사업의 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뷰티디바이스의 영업이익이 굉장히 큰 것으로 추정된다. (30%이상)

 

Point1. 뷰티 디바이스가 얼마나 더 잘 팔릴 것인가

 

- 뷰티 디바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

- 뷰티 디바이스 경쟁사

 

요즘은 남자들도 피부관리한다고 피부 다니고 있는 시대인만큼 뷰티 산업은 커져가는 건 당연해보인다.

그리고 피부과 시술이라는 비싼 비용을 집에서 가볍게 대체할 수 있다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도 예상이 된다.

 

 

 

미국에서 급격하게 성장이 이루어진 모습이 확인된다.

2023년 679억의 매출이 발생했고, 좌측표 미국 시장규모의 1/3을 에이피알이 담당했다.

미국 시장이 진입이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라인

 

 

메디큐브 디바이스 종류를 잘 나타내주는 것 같아서 가볍게 가져와보았다.

계속 꾸준히 라인업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부스터힐러와 부스터프로 라는 흡수촉진 & 모공 관련 라인에서 매출이 6배 증가했다.

한번 사고 끝나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꾸준히 교체주기가 있는 상품인가 싶기도 하다. (안 써봐서

모름)

 

이정도로 2023년까지 연간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해보았으니, 2024년 1분기 자료를 확인해보자

 

24년 1분기 기존사업(B) + 신사업(C) =  824억 + 667억으로 x4를 해보면 3280억 + 2640억이 나온다.

 

2591 -> 2679+1203 -> 2897+2199  -> 3280 + 2640

뷰티디바이스 산업의 폭발적 성장은 조금씩 앞선 해만큼의 성장성은 보이지 않는다. 

(2분기 보고서가 나오면 다시 볼 필요가 있다.)

 

기존사업 B를 의류와 화장품으로 조금 더 쪼개보면 화장품 사업이 잘 되고 있음이 보인다.

화장품사업 성장

 

뷰티디바이스와의 결합판매로 화장품 역시 매출이 증가했으며, 화장품 자체로도 미국에서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알, 뷰티기기 이어 연속 흥행...아마존 베스트셀링 제품에 '제로모공패드' 올라

[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에서 판매 중인 '제로모공패드 2.0(사진)'이 미국 이커머스 아마존(AMAZON)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 K-뷰티 열풍과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

www.fnnews.com

 

 

2분기 보고서에서 뷰티디바이스 부문의 매출을 확인해보자.

 

 

2. CEO

에이피알 CEO 김병훈 88년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휴학

 

 

네고왕 널디

 

네고왕을 즐겨봤던 사람으로 널디 영상을 다시 찾아봤다.

댓글이 별로 좋지 못하다. 널디라는 의류 브랜드를 지금도 운영하고 있지만 널디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는 않은 듯하다.

한때 아이유, 지코를 모델로 잠깐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로 기억으로 여전히 남아있는걸 보면,

마케팅과 브랜딩을 잘하는 느낌이 있다.

 

댓글을 좀 더 살펴보면 디어마이펫 사건이 있는 것 같다.

 

 

[FETV] [文만사] 아프니까 청춘 사업가다, 하지만...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모델이네, 모델! 참, 파릇하기도 하다.’ 40대 중반의 ‘아재’ 기자가 훤칠한 키에 말쑥한 차림을 한 두 청년 사업가들을 봤을 때 대번에 든 생각이다. 그런데,

www.fetv.co.kr

 

한때 강아지 사료 사업을 진행했고, 그 사료를 먹은 강아지가 혈변을 본다는 리뷰가 나오며 사업이 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료 검사결과 사료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사료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혈변 하는 강아지에 대한 선제적인 배상을 진행해주었다고 한다.

 

디어마이펫에 관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뭔가 쎄한 느낌이 없지는 않다.

 

화장품 사업은 문턱이 높지 않다고 알고 있다. 피부에 좋은 원료들을 잘 섞어주면 되는 어렵지 않은 사업이다.

다만, 뷰티 디바이스라는 기술이 필요한 제조업은 문턱이 있어보인다. 

공학을 하는 엔지니어 입장에서 경영학, 교육학을 전공한 3명의 경영진이 

어떻게 디바이스를 만드는지 찾아보았다.

 

 

 

뷰티 업계 게임체인저 등장

홈 뷰티 시장 폭발적인 성장세 예정…국내 1위 지위 굳건

www.topdaily.kr

 

에이피알(APR), 뷰티기기 시장 진출 본격화

에이피알APR, 뷰티기기 시장 진출 본격화

biz.chosun.com

 

이엠텍, 이지템과 함께 뷰티기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글로벌 피부과학 연구원에 피부과 전문의인 최명선 원장이 있으며

뷰티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디씨라는 자회사를 만들었다. (지금은 통폐합)

 

3. 임원진 및 연기금 장내매수 및 주주환원

 

24년 5월부터 임원진 3명이 각각 11,000주 1,000주, 300주를 매수했으며 연기금도 85만주 매수했다.

어차피 나는 저만큼 살 돈이 없다. 내가 사고나서 망하면 위 사람들은 더 망한다. 어떻게든 올려주겠지.

 

 

에이피알,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현금배당·자사주 매입"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에이피알[278470]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재원으...

www.yna.co.kr

 

주주환원 정책 발표.

주주 환원 정책이라니 국장에서 보기 힘든 말이다.

경영진이 매출과 함께 주식도 같이 올리는 걸 목표로 하는 것 같다.

 

정리

 

O

뷰티디바이스 꾸준한 성장 - 2분기 실적 필요

정체된줄 알았던 화장품산업도 같이 성장중 - 2분기 실적 필요

경영진, 연기금 대량매수 

젊은 CEO와 브랜딩에 신경씀

에이피알은 몰라도 유재석 메디큐브는 들어봄 - 나름 친숙함 (이래서 광고하는구나)

아직 무관심함 (인간지표, 무관심에 사서 축제에 팔기)

 

X

널디에 대한 이미지, 디어마이펫 이미지 (뭔가 쎄함)

화장품사업은 문턱이 낮음

엔지니어 경영진이 없는 뷰티디바이스 사업 (알아서 잘하겠지)

이미 기대되는 매출, 이익만큼 올라있는 주가

더 저렴해져야 사거나, 더 매출이 오를 거라는 판단이 있어야 매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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