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은 두서없이 정리 되어있으며
공부가 목적일 뿐 매수 매도 추천이 전혀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SNT 에너지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
약 2달 전부터 갖고 있다가 물린 주식인데
사실 어떤 회사인지도 정확히 모른다.
올해 상반기부터 변압기 -> 전선으로 이어진 섹터에서
전선으로 재미를 보고 다음은 원전이라고 생각하여
'두산에너빌리티'와 'SNT에너지' 두개를 매수했다.
두너빌리티도 정확히 분석해본 적 없지만 원전 관련해서 굉장히 큰 기업 정도로만 알고 있고
SNT에너지는 원자력 ETF에서 두너빌리티와 변압기, 전선업체를 빼고 나니 보이는 회사 중 하나기에 샀다.
오랫동안 물려있다가 갑작스럽게 오늘 24%가 오르기에 한번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다 싶다.
먼저, 관심받고 오르는 건 한순간인 것 같다.
-10%, -15% 물려도 신경 안 쓰고 있다가 팍 오르는 주식들이 많이 경험해보니 웬만한 파란색은 두렵지 않다.
오늘 크게 오른 이유는 체코 원전 수출 가능성 때문이다.
체코 원전 수출에 한국수자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경쟁중인데,
우리가 좀 더 경쟁력이 있다고 하며,
30조원 수주에서 두너빌리티 SNT에너지 등 한국원전관련기업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SNT 에너지 에너지 플랜트 뭐시기... 그래서 뭘 한다는 걸까
사업분야와 고객(?)이 잘 정리 되어있다.
공랭식 열교환기 - 석유화학, 정유 플랜트 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 - 복합화력발전소
복수기 - 원자력 화력발전소
환경사업 - 화력발전소 열병합발전소 제철소
원전 섹터에 묶여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SNT 에너지도 사이트가 굉장히 친절하다.
각 사업분야 별로 수주(?) 정보도 적혀있다.
비전공자는 봐도 잘 모르니까 사업보고서로 넘어가보아야겠다.
재무제표
매출액 기준 급격한 성장에 비해서 영업이익률과 영업이익이 너무 낮다.
7월 9일 주가 15,49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 3,200억
직전 4분기 순이익 233억 ==> PER 13.71
영업이익률이 너무 낮은 게 아쉽다.
PER도 나쁘지 않고. PBR은 1보다 낮다.
지금 갖고 있는 자산 다 팔면 시가총액보다 크다는 말이다.
4가지 사업에서 복수기와 환경산업SCR은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공랭식 열 교환기는 해외 수출, 배열회수보일러는 국내 내수 위주이고
매출의 거의 대부분 열 교환기의 수출인 것 같다.
연간매출을 비교하면 열 교환기 매출이 많이 늘었고,
배열회수보일러의 수출은 감소, 내수는 그만큼 증가했다.
매출의 변동이 크고 결국 수주를 받아야 매출이 생기는 구조이기 때문에 분석이 어렵다.
더 이상의 분석은 멈추고 그냥 체코 원전 수주 결과에 따라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원전수주성공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을 때, 축제속에서 팔기 시작해야겠다.
보통 보고서에서 원재료 등은 보안사항으로 안 적혀있던 것 같은데, 적혀있다.
산업 밸류체인을 공부하기에 좋을 것 같다.
정리.
7월 17일 체코 원전 수주 발표에 선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
7월 17일 환호속에서 분할매도를 시작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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