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4년 1월 22일에 작성되었으며
2022년 10월 19일 ~ 11월 8일의 경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작성 시점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관광지는 관심없고 그대들을 만나러 다닙니다."
11월 1일 부산
제주 이후의 행선지는 부산김해공항입니다.
광주공항에 이어 처음 와본 김해공항입니다.
WELCOME TO BUSAN!
아주 한가로운 한량입니다.
이번에 만날 사람은 16년도 어봉단을 함께한 혜*누나
서울사람이지만 백수생활동안 부산에 와있길래
광안리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꼬김빱
누나가 인스타보고 가자고 한 거 같은데
저 빛깔보세요~~~
양은 아쉽지만 맛있었던 김빱입니다
(그나저나 사진 왜이리 잘 찍는디야...)
카페는 베트남 콩카페로 갑니다.
처음 가본 곳이지만 맘에 드는 카페였습니다!
코코넛 너무 좋아
광안리에서 사진 찍고 같이 노는 다른 어봉단 형누나한테 연락하고 작별합니다!
다음 행선지는 창원입니다.
"경남은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오면 연락해라" by 진*
16년도 해양영토대장정에서 만난 진*형님입니다.
20년도 한끼줍쇼 시즌1을 할 때도 부산에서 맞아주신 형님인데
이번에도 다시 찾았습니다!
2년만에 만났지만 너무 반갑고 재밌는 형입니다.
여행이야기와 교사생활, 캠핑, 백패킹과 해양사람들 이야기까지
쉴틈 없이 떠들어봅니다.
다음 형이 데려다준 곳입니다.
막상 창원, 마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그런 곳인데요.
산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너무 이쁩니다.
2년 전에는 형과 부산 황룡산에 올라갔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아무것도 보지 못했는데,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멀리 부산까지 다 보이는 모습입니다.
차가 있다면 언제든 놀러가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지금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형인데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준 형님께 감사
"가까운 곳에 살았다면 정말 자주 봤을 것 같아요"
다음날 점심 약속이 부산이기 때문에 빠르게 부산으로 넘어옵니다.
제주-창원-부산-제주라는 굉장한 일정!
숙소를 미리 잡는 편이 아닌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당일이 되면 숙소 가격이 계속 저렴해집니다.
부산에서 모텔을 19,000원에 묵었답니다.
11월 2일 부산
점심은 부산교대에 다니는 오탐 친구들입니다.
23년 5월 오지탐사대 선발과정에서 함께했던 친구들인데
셋 다 가지 못했답니다.. (한명은 안 간거죠.. / 너 때매 못 갔다!)
친구들 공강시간을 이용해서 부산교대 앞에 있는 순대국밥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습니다!
저기 보이는 친구 중 오른쪽 친구는 제가 본 사람 중
<광배 끝판왕>
입니다.
아직도 만져본 그 광배는 잊지 못해...
"행사 끝나고 두번 만나면 오래 만나게 되더라, 한 번 남았다."
걷다가 한 장 찍어봅니다.
This is 부산!
부산에 왔으니 막상 부산사람들은 먹지 않는 씨앗호떡을 먹어봅니다.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입니다.
부산은 나름 자주 와봤다 싶었지만 태종대는 처음입니다.
태종대가 천천히 한바퀴 돌면 1시간 30분 ~ 2시간은 소요되는 것 같ㅇ습니다.
멀리 바다 보면서 천천히 걸으니까 마음이 뻥 뚫립니다.
(배낭은 무거워...)
걷기 싫으면 위 사진처럼 3,000원에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지만 않다면 걷는 것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요렇게 부산 1편 끝!
이 여행도 나름 2/3을 지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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