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과 함께하는 대천 MT입니다.
커피 사들고 친구 차에 타자마자 커피를 쏟아버렸습니다.
흘린 게 아니라 쏟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시트에 쏟지 않았고.., 아메리카노였기에 그나마 다행일까요
바로 스팀세차하러 갑니다.
호매실에 위치한 원모터스. 가격은 4,5만원 예상한다하셨고 5만원 받아주셨습니다.
앞에 있는 보닛(?)까지 서비스로 청소해주셨답니다.
엄청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먼저 와있는 친구들과 만난 뒤 바로 바닷가로 갑니다.
물놀이를 하지만 막상 물 안에서 놀 게 마땅치 않습니다..
다합에서 프리다이빙 배웠는데, 핀 없으니까 바보되어있고
물은 또 엄청 뿌옇고, 좀만 나가도 발이 닿지 않으니 오히려 물이 무섭습니다..
친구 모래찜질 한번 해드리고
광어를 사러갑니다.
회잘알 친구가 있어서 따라갔는데 확실히 다릅니다.
기존에 가던 곳이 있는지 바로 들어가서 바로 광어 4kg짜리 있냐고 묻고 없다하니 다른 곳으로 갑니다.
친구가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서비스(?)도 알려줬는데 그 시장에서 시세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장안에 가게에 인어교주해적단 제휴라고 붙어있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확인해보시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4kg 짜리 광어입니다. 진짜 엄청 커요 저렇게 큰 거 본 적이 없어요 ㄷㄷㄷㄷ
MT의 꽃 바베큐죠.
광어회도 있기에 버리더라도 다 먹을 수 없습니다.
목살, 삼겹살 먹기.
저런 석쇠와 숯불에 고기 굽는 거는 참 어렵습니다..
밤에 나가서 사진 찍고 왔습니다.
불꽃놀이 하는 사람들도 (불법 아닌가..?), 버스킹하는 사람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드론과 사륜차로 구조대분들이 계속 돌아다니십니다.
특히 물가에 가까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드론이 그 위에서 소리와 라이트로 물러나라고 경고합니다.
신기했어요.
14만원 4kg어치 광어회입니다. 이 얼마나 우람한가...
다음날 아침 라면 끓여먹고 점심으로 간 버거네버거입니다.
11시 오픈인데 10시 20분에는 아무도 웨이팅이 없어서 산책갔다 왔는데 10시 55분에 다시 가니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11시 되자마자 다같이 들어가고, 바로 계산대로 달려가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확실히 이쁘게 나오기도 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성분들이 꽤나 많이 계셨는데 인스타맛집이기도 한가봐요. 음식이나 가게에 대한 후기는 다른 블로그에서... 총총
왼쪽 위 사진은 어니어니 버거인데 버거네버거보다는 천원 더 주고 어니어니버거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렇게 대천 끝!
곧 7월 말부터 보령머드축제 그리고 흠뻑쇼도 예정되어있을텐데 대천해수욕장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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