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준비물 : 물, 간식(에너지바), 크록스(슬리퍼), 모자, (안경보다는 렌즈), 방수백 (있으면 좋음!)
공연이 6시반부터 10시반, 11시까지 진행되기에 물과 간식은 챙겨주셔야합니다.
스탠딩 번호를 살리기 위해서 4시반부터 대기하신다면 굉장히 오랜 시간 서있어야하기에 물과 간식을 챙겨주셔야합니다.
크록스를 추천합니다. 슬리퍼는 뛰면서 발이 미끄러지기도 하고 밟힐 가능성도 있기에 크록스!!
모자는 쾌적한 시야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다만, 모자를 벗으면 더 재미있습니다!
작년에는 안경에 물이 계속 맺혀 모자를 안 쓴 걸 후회했었는데,
올해는 모자를 쓰니까 머리와 얼굴에 물을 맞지 않아서 재미가 덜했습니다.
앵콜 때 모자를 벗었더니 더 미친듯이 놀 수 있습니다!
흠뻑쇼 티켓.
이 얼마나 영롱한가...
흠뻑쇼는 18시 42분에 시작하기에 밥 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미리미리 먹어두러 잠실역 쉑쉑버거에서 끼니를 해결합니다.
(점심 많이 먹은 저는 Skip!)
포토존, 입장
저희는 선착순 입장 번호가 많이 늦었기 때문에 입장 순서에 큰 욕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느지막히 5시 이후에 도착해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천천히 들어가려했으나..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옆에서는 야구경기, 그리고 흠뻑쇼. 야구팬들과 파랑이들이 한데 어우러져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가면 정말 파랑파랑해지는 순간이 나타나요.
입장 전에 포토존에서 사진 몇장 남겨줍니다. feat. 회사동기들
스탠딩 번호를 살리려면 16:42분까지 입장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으나.. 매우 많습니다.
지연입장이 이렇게 많을줄,, 선착순 번호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
포토존에서 어느정도 사진으 찍고 입장합니다.
저희는 대기하지 않기 때문에 스탠딩 대기구역을 스쳐지나갈 뿐입니다.
지도에 왼쪽에 포토존 하나, 오른쪽에 포토존 하나가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포토존에서도 사진을 찍어줍니다.
찰칵찰칵..
푸드트럭, 굿즈샵 등등이 있고 Kelly 스토어(?)도 있습니다.
내부에서 주류판매가 안되기 때문에 맥주를 판매하지는 않고 타투스티커, 스티커를 나눠줍니다.
슬슬 입장을 해봅니다.
흠뻑쇼에서 제공해주는 아이템이 있는데요, 방수백 안에 담겨있습니다.
방수백 안에 싸이라이트, 우비, 물 300ml가 담겨있습니다.
챙겨온 물, 간식들과 내일 입을 옷들을 포함하여 가방을 정리하고 줄을 섭니다.
지연입장이지만 안전상의 이유인지 조금씩 대기하고 이동합니다.(여기서는 구역 검사를 안하던데....)
18시 30분쯤 모습입니다. 사람들 가득가득...!!!
공연
먼저 셋리스트입니다.
스포 방지를 위한 클릭!
1부
오프닝 비디오 (허성태 코카인)
That That
예술이야 (Rock 편곡, 인스타그램 스포)
멘트 - 커플들 소리질러봐~~~
어땠을까 (커플들 뽀뽀...)
흔들어주세요
Daddy
멘트
감동이야
I Iuv it
게스트 - (금/토/일 - 화사/에픽하이/로꼬그레이)
2부
Gentleman
오늘밤새
멘트 - 나이대별 환호성!
아버지
New face
멘트 - 실내공연이 아니다보니 퍼포먼스를 보이기 어려운데 한번 해보겠다.
Ganji (계단형 스크린무대)
새 (계단형 스크린무대)
게스트 - (금/토/일 - 제시/로꼬그레이/비)
3부
나팔바지
기댈곳 (분수 스크린) - 떼창 너무 조아..
Right now (EDM 편곡, 레저) - 너무 안 신나서 별로였어요ㅠㅠ 롸잇나우!하면서 뛰어야했는데
낙원
(멘트) - 부산엑스포
강남스타일
연예인 (불꽃놀이 쇼)
앵콜 - 사실상 여기가 메인
댄스메들리 (3!4 , 순정 , Poison , Run To You , Tears , 와 , 잘못된만남)
발라드 (Make You Feel My Lover - 무대제작영상)
락메들리 (붉은노을 , 나는나비 , 아파트 , 말달리자 , 그대에게 , 여행을떠나요)
마지막장면
관객이부르는 That That
앵앵콜
챔피언
걱정말아요 그대
연예인
예술이야 (원곡)
2부 마지막 두곡 간지, 새라는 곡입니다.
사실 모르는 곡이라 즐기지 못했습니다만, 퍼포먼스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기보다는 눈 호강하는 그런 곡이었습니다.
공연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사진을 찍을 시간에 한번 더 뛰어야했거든요!
작년에 수원에서도 흠뻑쇼를 다녀왔기에 비교해보자면
작년 수원에 비해 물을 덜 뿌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모자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모자 벗고 놀아요!!)
작년에 오프닝으로 들었던 Right Now 너무 신났는데 EDM Right Now 너무 텐션다운이었습니다ㅠ
서울은 10시반까지가 계약인지 금토일 모두 10시반까지 끝났다고 합니다. 작년 수원은 11시까지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스트 노래를 잘 몰라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그래서 에픽하이때 딱 화장실 다녀왔답니다.
간지, 새 퍼포먼스는 진짜 너무 멋있었습니다. 이건 찍어야돼 하고 휴대폰을 꺼냈던 유일한 순간이었습니다.
기댈곳 떼창 너무 좋았습니다. 멜로디 익혀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챔피언 예술이야 나팔바지 강남스타일 등등 유명한 노래들은 매년 하는 곡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예술이야 (Rock 편곡)도 엄청 신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적어보니 안 좋은 점만 적은 것 같은데 진짜 더 재밌게 놀았습니다.
텐션 높은 사람들과 함께 다녀오십시오!!
공연은 10시반쯤 끝났습니다.
마지막 곡 예술이야 이후에 경호원분이 물을 나눠주시길래 조금 더 있나보다하고 끝까지 기다려봤으나,
무전을 전달받은 경호원분이 공연 끝났다고 퇴장하라는 이야기에 진짜 끝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연 끝났대요, 퇴장해주세요~"
"?? 진짜요? 뻥치지마요?"
"진짜에요"
"그러면 형이 해줘요"
"제가 해달라고요?
"네!!!! (모든사람들)"
(숨어버린 가드형님)
공연 끝
공연이 끝난 이후에 퇴장할 때 모습입니다.
바깥에 푸드트럭에서 사람들이 모여 허기를 달래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 아예 바깥에서도 떡볶이, 순대볶음등을 팔고 있어요. BBQ 치킨도...
저희는 막차를 타고 집을 가지 않습니다.
잠실에 있는 찜질방에서 하루 자고 갈 예정이기에 잠실로 이동해서 국밥을 한그릇 뚝딱 해줍니다.
잠실 소사골순대국밥.. 여기 너무 맛있었습니다.. 최고
가격도 8900원으로 서울에서 착한 국밥가격이었습니다.
잠실 수양불한증막입니다.
야간가격 15,000원으로 하루 묵어가기에 좋았습니다.
흠뻑쇼 방수백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여탕은 12시 or 1시~새벽4시까지는 탕 청소로 탕 이용은 안된다고 합니다.
남탕 기준으로 냉탕1, 온탕2로 작은 규모였고 찜질방은 편하게 잘 수 있는 토굴은 없었습니다.
따로 수면방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편하게 자기에는 조금은 밝을 수 있습니다.
만화책방, 트램펄린이 있어서 놀러오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요렇게 1박2일 흠뻑쇼 잠실 끝!
잠실 종합운동장 공사로 올해가 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공연이라는데 당장 내년에는 어디서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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