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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히차강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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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쳉헤르 온천에서 뜨끈하게 몸 지지기, 촐로트 협곡 이 글은 2023년 11월 4일에 작성되었으며, 2023년 9월 19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성 시점에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9월 19일 9월 19일 이동경로입니다. 전날밤, 드라이버 아저씨가 여기서는 허르거 화산을 들러야 한다고 합니다. 가이드 지혜가 2시간 트레킹을 하는 코스인데 가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당근 가야지라고 말하니 당황합니다. 원래는 가기로 했으나 오늘 아침 몸이 좋지 않은 성현이형이 병원을 들러야해서 허르거 화산을 포기하고 그냥 온천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유목민 게르이기 때문에 아침은 가이드식입니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숙소 전경입니다. 밤 늦게 도착해서 몰랐지만 낮게 깔린 구름과 넓은 호수 그리고 저희 게르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몽골에 와서 계속 몸살기..
#6 장거리 이동 - 테르히 차강 노르 이 글은 2023년 10월 25일에 작성되었으며, 2023년 9월 18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성 시점에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18일 일정을 이야기하기 전에 몽골 게르 난방을 이야기해야겠습니다! 게르 내부에는 화로같이 생긴 요 녀석이 있습니다. (이동식으로 설치 가능) 숙소에 들어가거나 들어가기 전에 게르 주인이 장작과 토치로 불을 지펴줍니다. 그리고 불이 꺼지지 않게 장작을 넣으며 불을 조절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장작 양을 조절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많이 넣으면 사우나같이 잠을 못 잘 정도로 덥고, 덜 넣으면 안 따뜻하면서 금방 꺼집니다. 따뜻하게 자다가 꺼지게 되면, 방은 점점 차가워지고, 몇 시간 뒤에 오들오들 떨면서 깨게 됩니다. 불은 완전히 꺼져있고 토치도 없기 때문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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