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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고생/241013 서울레이스

24년 서울레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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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레이스 기록



빰 드디어 대회 당일

 

5주차까지는 훈련을 열심히 했으나 6주차부터 부산을 다녀오는 일정과

7주차에 발톱을 뽑아버리면서 달리기를 할 수가 없게 되었따..

 

8, 9주차는 다시 달리기를 시작했지만 잘 못 뛰겠더라. 

그래서 2시간 가능할까, 2시간 하고 싶다라는 간당간당한 마음으로 다녀왔다!

 

 

레디샷

 

나름의 레디샷을 한번 찍어보았다. (이딴게 레디샷?)

다음엔 정사각형으로 찍어야겠다.

 

대회장 도착

 

대회장 도착이다.

첫 대회에 나홀로 와버렸다.

분명 꼬셔져서 접수한 마라톤인데, 접수 성공은 나 포함 2명..

그리고 그 친구도 부상으로 전날 포기했다ㅜ

 

그래서 홀로 고고..

 

 

 

출발지점

 

마침 수원 동네에서 같이 달리기 했던 형님도 혼자왔다길래

만나서 같이 시작했다.

 

훨씬 잘 뛰는 형님이시고 늘 그랬듯 약한 모습 보이길래,

이래놓고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을거잖아요 했더니 

요즘 안 뛰어서 안된다고 하더라.

 

같이 뛰다가 정말 형이 먼저 가라고 보냈다 

 

피니쉬라인

 

서레는 정말 응원단이 많았다. 

사실 첫 마라톤이라 다른 곳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지만

응원이 굉장히 신나더라.

힘들 때 하이파이브 하고 악쓰면서 뛰었다.

 

기록

 

피니쉬 라인에 붙어있는 시간은 건타임이기 때문에 내 시간을 알 수 없다.

마침 도착하니 기록확인 카톡이 오더라.

 

1시간 51분 42초!!

 

버그인가 싶었다.

버그 같다 아무래도.

꾸준히 5키로 정도는 달리기를 했지만

첫 마라톤 대회 첫 하프였고,

대회 직전 가장 많이 뛴 거리가 16.5km였고 그때 페이스도 5'35''였기에

5'40''으로 2시간도 쉽지 않겠다 싶었다.

 

그런데 무려 1시간 51분이라니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2시간 목표로 뛰면서 5km : 28분40초, 10km 57분 20초 외워뒀는데

페이스가 너무 빨라서 걱정이 되면서 왜 안 힘들지 싶었다.

 

13km째서도 너무 멀쩡하고 안 힘들길래 신나서 점점 속도가 오르더라.

15km부터는 힘들어서 소리지르면서 뛰었는데,

기록을 보니 페이스가 점점 올라가서 더 힘들 법했구나 싶었다.

 

 

기록사진

 

대회는 처음이라서 신기해서 있는 줄 다 서보았다.

기록 사진을 찍는 다양한 스팟(?)이 있습니다.

 

서울레이스 공식 포토존도 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후원기업에서 마련해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멘소래담 / 포카리스웨트 / 데상트

 

포카리스웨트가 수건도 주고 제일 배경도 제일 이쁜 것 같아요!

인식기에 배번을 가져다대면 스크린에 본인 기록이 나옵니다.

 

 

 

 

 

 

사진 작가님들과 포토스포츠(장당 5천원)에서 구매한 사진 몇장 투척!

 

사진 하나도 없어서 걱정했는데, 며칠 뒤에 사진 작가님의 사진 한 장과

포토스포츠에서 몇장 구매했습니다 ㅎㅎ

 

 

서레 메달

 

메달로 완주 인증!

 

하프 뛰고 달리기 안 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뛰어보니까 재밌더라고요.

친구들이랑 대구마라톤 같이 접수했습니다.

두근두근

 

내년에도 계속 달리기를 메인으로 가져가봐야겠어요.

일단 대구마라톤과 3대마라톤으로 불리는 서울동아마라톤, JTBC마라톤, 춘천마라톤,

동마 런저니 메달을 주는 공주마라톤, 경주마라톤

여기에 새만금마라톤까지

7개 도전해보겠습니다!

 

기회되면 메디오폰도정도... 나가보고 싶고

26년엔 트라이애슬론을 해보고 싶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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