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 입니다.
수수료와 함께 원화 기반으로 결제되는 비자, 마스터카드와 다르게
수수료 없이 외화로 직접 결제가 된다는 미친 장점이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가 조금 있을 수 있으나,
실제 거래해보니 환율 수수료는 거의 못 느꼈습니다.
대신 환불 수수료(팔 때 환율)는 쎕니다.
그리고 또 압도적 장점, 트래블월렛 내에서 서로 송금이 가능합니다.
누군가 트래블월렛으로 결제했을 때,
받는 사람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송금이 가능합니다.
(낯선 화폐로 현금 고르면서 계산할 일이 사라집니다.)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번호가 따로 분리되어있어서
실물카드만 정지시키고 모바일카드로 온라인 결제는 여전히 가능합니다.
이 장점은 나중에 포스팅할테지만...
카드를 분실했을 때 굉장히 큰 힘이 되어줍니다!!!
트래블월렛 Travel Wallet - 트래블페이
해외여행 갈 땐 트래블월렛!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미, 일, 유로 환전 수수료 0%
www.travel-wallet.com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어플 다운받으시고
개인정보 입력한 후에 카드를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여유기간 있으면 배송으로 받으시고
저처럼 촉박하면 편의점에서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트래블 월렛 어플에서 실시간으로 재고가 있는 발급가능지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편의점을 찾아가면 위 ATM이 있네요.
어플을 키고 ATM에 나타난 QR코드로 확인을 마치면
제작중이라는 알림과 함께 카드가 나옵니다!
뾱!
아 이 얼마나 영롱한가!!
국외여행 허가서 - 보완서류
저는 현재 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중이기에
해외 출국을 위해서는 국외여행허가서가 필요합니다.
이집트, 몽골 등 국외여행허가서는 자신있게 받아보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서류 보완 요청을 받아서 굉장히 무서웠답니다.
결론만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허가받고자 하는 출국기간은 사용가능한 연차일수보다 많을 수 없다"
인사팀의 도움을 받아 사장님 직인을 받아 병무청에 제출하고 나니
몇시간 후에 위와 같은 민원처리 안내 결과를 받았습니다.
보완서류 요청과 동시에 병무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상황
남은 연차기간 6.5개
실제 여행일자 6(금) / 9,10,11,12,13 (월,화,수.목,금) / 16(월) 으로 1+5+0.5 개의 연차 사용 예정
국외여행 허가 신청시 귀국시 문제를 대비하여 2,3일 정도 추가로 신청하는 게 국룰
병무청 : "출국기간과 연차기간이 맞지 않습니다."
"실제 귀국일은 16일로 연차기간 내에 사용하고 추가로 2일을 붙여서 신청했습니다."
병무청 : "그 2일까지 연차기간 안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추가기간 없이 16일까지 신청하면 될텐데 귀국시 문제가 생겨서 하루 늦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병무청 : "편입 취소될 수도 있으며 이건 본인이 책임져야합니다. 티켓을 바꾸거나 딱 맞춰서 다녀오셔야합니다. "
"날짜 변경해서 다시 올려주시고 내일 다시 연락주세요"
다음날
"여행기간동안 연차를 이렇게 사용하겠습니다.
오후 출국에 아침입국이어서 출국날 오전근무, 귀국에 정상근무 하겠습니다.
위 날짜에서 0.5 + 5 + 0으로 으로 여행기간동안 5.5개 사용하고
허가기간은 남은 1개로 하루 늘려서 17일까지로 신청하겠습니다."
병무청 : "날짜가 맞네요 알겠습니다. 다시 올려주세요"
요렇게 해결되었답니다.
국외여행허가서는 추가기간을 포함하여 연차기간내에서 사용해야합니다..
연차기간 내에서 국외여행허가서 받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귀국날 정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도 하고, 실제로 병무청 홈페이지에도 여유기간을 두고 신청하라고 적혀있습니다.
만약에 무슨 문제가 생겨서 귀국을 못하게 되면,
출근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x6(1+5)일의 복무연장이라는 패널티가 있지만
귀국을 못한 건 아예 편입취소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귀국 불이행과 연차는 별개로 보아도 되지 않는가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
일단 요렇게 국외여행허가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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