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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수협은행 어촌봉사단 해안대장정

수협은행 어촌봉사단 해안대장정 - 5일차 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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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
아침에 일어나서 저희가 잔 곳을 치워요
저희 어봉단은 저희가 묵은 곳은 항상 깨끗하게 치운답니다.

 

어촌.봉사!
행진출발인원보고를 합니다
행.진.시.작!
비행기 타고 가요~~
빙고의 비행기 노래를 들으며 출발하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신나다가 노래가 안 들리면 금방 지칩니다ㅜㅜ
중간에 백령호에서 찰칵
대장정을 하면서 보통 50분 걷고 10분 정도 휴식을 하며 걸어요.
사진은 저희 조 형님들. 제가 막내 20살이었고 다른 형들은 25,24살이셨네요 저때..

 

뒤에서 밀어주며 도와주는 어봉단원들!!
(이렇게 연애대장정이 시작하나봐요)

 
행진 마지막타임때 발바닥에 있던 물집이 터져버리면서 걷는게 너무 아팠어요..

6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네요. 신발도 발에 잘 안 맞았고 비도 많이 오면서 발바닥에 물집이 잡혔었는데, 마지막 내리막길에서 물집이 터지면서 악 소리와 함께 비틀거렸는데 옆에 형 누나들이 바로 잡아줬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어봉단원분들이 부축도 해주셔서 올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도착한 숙영지는 주포초등학교!
원래는 운동장에서 야외취침이 예정되었지만, 역시 비가 오는 관계로 급하게 강당을 빌렸어요. (역시 날씨가 중요하죠)

팥.빙.수.대.박
진짜 팥빙수 하나로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완전 짱이에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다들 이렇게 누워서 쉬고 있어요.
샤워는 캐노피샤워!!
저도 샤워를 시간 안에 일찍 끝내고 나올 수 있었답니다.
(이 때의 습관으로 요즘은 집에서 찬물로 샤워도 해요!!)

둥글게 둥글게
개인적으로 많은 상처를 받은 시간이었어요.
20살 막내라고 했더니 다들 크게 웃으시고...
몇살 같냐고 여쭤보면 23살, 24살....
슬픈 프로그램이었어요ㅜㅜ
그래도 다른 조원분들 모두 만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친해지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둥글게 둥글게2!!
다친 발로 못 뛸 것 같았지만, 다들 그렇게 잘 뛸 수가 없어요.
저도 물집이 잡혀서 걷기도 힘들었지만 이 게임에선 잘 뛰어다녔어요
배신이 난무하는 악마의 게임....

일석점호로 하루를 마치고 내일 전야제에 있을 장기자랑을 연습하고 하루를 마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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