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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수협은행 어촌봉사단 해안대장정

수협은행 어촌봉사단 해안대장정 - 4일차 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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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2년 7월 20일에 작성되었으며
2016년 7월 22일에 쓴 글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넷째날입니다!

넷째날! 근처 찜질방에서 나름 편안하게 자고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도 갈 시간 없이 바로 별주부마을로 귀환했습니다!

이른 조식 이후에 바로 행진을 시작합니다!

물론 체조도 빼놓을 수 없죠. 뿌꾸빵! 뿌꾸빵!

뚜벅 뚜벅 (4조 화이팅!)

이렇게 걸을 떄 구호를 외치면 힘이 나요!

저희 구조는 4조 걸어간다, 쭉쭉쭉쭉쭉 쭉쭉쭉쭉쭉

제가 막내지만 제가 구호를 많이 외쳤던 것 같아요.

지나가던 스탭 한분이 저보고 맏이냐고 물어보던 기억이 있네요..

 

아이스크림 하나에 이렇게 행복할 수가...

항상 수협은행 감사합니다!

 

 

이렇게 시가 바뀌는 이정표가 하나씩 나오면 성취감이 엄청납니다.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경치도 짱이죠~
오늘의 숙영지입니다! 수협실내!!

실내 취침은 정말 행복해요

바닥에서 밥 먹는 건 이제 일상이지요

포크 달린 숟가락, 포카락으로 밥, 반찬, 국 모두 해결!

사실 밥은 별로 기대 안 했었는데 진짜 매끼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드림 국토 대장정을 고민하시고 계신 분들, 밥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음은 역시 정화활동이죠.
저희는 수협은행 '어촌봉사단'이니까!
5개조로 나누어 어촌 곳곳 쓰레기를 가득 담아옵니다.
기념사진도 찰칵찰칵!
 
첫 캐노피 샤워입니다.. 
다들 씻으려고 대기하고 있고 옆에 보이는 파란색 천막 안에 바가지 여러개가 놓여있어요.
남자는 5분 여자는 8분의 씻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ㅎㅎ
첫 캐노피샤워에 걱정을 많이 했어요. 5분 안에 어떻게 씻고 나오지, 심지어 찬물인데.?! 바가지로?
근데 되더라고요
이렇게 빨리 씻을 수 있는지 몰랐어요.
밖에서 머리도 다 감고 폼클렌징도 하고 들어가서 비누칠!!
군대를 다녀오신분들은 대개 옷도 다 갈아입으시며 나가시더라고요. (대단대단, 존경존경)
저는 시간 안에 옷까지 갈아입지는 못 했어요.
밖에서 스탭분은 시간 됐습니다. 나오세요~~ 나오세요~
밤 야경입니다!! 역시 바닷가는 저녁바다죠.
해 지는 모습이 정말 예뻐요!!

밤엔 하정우가 나온 국토대장정 영화 577을 보며 치킨을 먹었어요!!
소소하지만 너무 행복했어요
사소한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 안에서 여성분들은 텐트안에서
남성분들은 매트깔고 침낭을 덮고 취침에 들어갔어요.
이렇게 4일차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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