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어촌봉사단 해안대장정 - 6일차 160704

6일차! 전야제의 날

아침출발을 알리는 단체사진과 노래 비행기-거북이

사진에서 전부 우비를 입고 입듯이 이날도 비도 많이 왔어요..

비행기 타고가요~

4조4조4조 으쌰으쌰으쌰으쌰

어봉어봉어봉 으쌰으쌰으쌰으쌰

진짜 물집은 고통스러웠어요. 특히 비까지 와서 신발, 양말도 젖고 발에 붙인 테이프는 다 딸어지고.. 이 악물고 걸어냈어요

경치 좋은 곳에서 기념사진!!

깃발만 들면 멋진 사진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다른 조랑도 찍고 어봉단원 전체사진!!

크으 진짜 멋있어요

아직까지도 진짜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오늘의 숙영지는 대천해수욕장 요나성당이에요.

전야제에요!!

수협은행의 높으신 분들이 오셔서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 보고하고 사진도 보고, 장기자랑과 시상이 있었어요.

저희 조 장기자랑!!

보니하니와 바다의 왕자였어요.

물집때매 같이 못 한게 너무 아쉽지만 너무 멋졌어요.

오늘 도착해서 연습하다가 발 물집 때문에 수행능력이 떨어져서 저는 장기자랑 무대에서 빠지기로 했어요ㅠ

그리고 다른 조도 정말 멋진 무대 보여주셨어요. 어떻게 그리 짧은 시간에 멋진 무대를 보일 수 있지....

이렇게 사진도 찍으니 진짜 마지막이라는게 실감이 나네요.

술과 함께하는 삼겹살파티!!

안 믿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이 날 술을 처음 마셨답니다. 맛이 없어요 으으으

소맥 두 잔에 새빨개진 얼굴과 턱 괴고 자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술은 저랑 안 맞다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요원님들의 나이공개!!
완전 반전이신 분들이 많았어요
이제 요원님들과도 형 누나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요나성당에서 실내취침을 했어요. 다른 조 분들과 함께 했는데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자기 전 내일 하루를 남겨두고 있는데 너무 완주하고 싶었어요. 간절하게 걷고 싶다, 완주하고 싶다는 마음 가지고 하루를 마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