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3년 6월 21일에 작성되었으며
2021년 2월 28일 ~ 3월 5일의 경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작성 시점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3월 2일 날씨 맑음
셋째날 시작입니다.
어제와 다르게 날씨가 굉장히 맑습니다.
제주도 서남쪽 산방산에서 중앙에 위치한 한라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점심으로 갈치조림을 먹었습니다.
제주도에 혼자서 밥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갈치조림은..!!
갈치 조림을 1인분만 먹을수 있기에 바로 찾아갔습니다.
아 짭조름한 저 국물 다시 먹고싶네요..
멀리 보이는 한라산이 너무 좋습니다. 한라산이 참 아련합니다.
자전거 타고 가는 길에 천제연 폭포를 들렸습니다.
천지연 폭포가 유명한데 천제연 폭포도 있습니다.
천제연 폭포는 제1폭포, 제2폭포, 제3폭포가 있습니다.
제3 폭포는 조금 멀리 있긴 한데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천제연폭포는 3개의 폭포 뿐만 아니라 위에 보이는 선임교도 유명합니다.
정말 크고 높고 경사도 꽤나 가파릅니다.
천제연 폭포 다리 위에서도 보이는 한라산입니다.
한라산 최고..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바다 건너에 범섬이 보입니다.
범섬에서 자전거 세워두고 사진 찍어줍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풍경이었던 것 같아요.
범섬에서 사진 몇장 더 찍어주기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간식거리 간단하게 먹어줍니다.
서귀포에 유명한 오는정 김밥집을 들러봤는데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예약하면 2시간 뒤에 먹을 수 있다길래 포기했습니다..ㅠㅠ
가는 길에 천지연폭포도 한번 들러줍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17년도에 친구들과, 21년에 다시 찾은 곳입니다.
올레시장에서 샀던 꽁치김밥입니다.
17년도 친구들과 먹어보고 짭조름한 맛이 엄청 신기했었는데 다시 먹어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목이 턱턱 멕히지만 생선을 통으로 먹는 맛이 있습니다.
천지연 폭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이중섭거리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많이 팔고 있는 곳인데, 소품에는 관심 없으니 스윽 지나가줍니다.
지나가다가 다리가 이뻐서 잠깐 들렀습니다. 올라가서 사진도 몇장 찍어줍니다.
해지는 제주 모습.
자전거 종주를 하다보면 내려오는 해에 그림자가 길어지는데 그 모습을 찍는 게 좋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길에는 쇠소깍도 있습니다.
카약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숙소는 남원에 위치한 '숲 게스트하우스'입니다.
19년도 제주도 게하스탭을 했을 때 지원해봤던 곳이었기에 다음에 가봐야지 생각했던 곳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녀왔는데, 산 중턱에 있다보니 자전거로 올라가는 건 너무 빡셌습니다
사람들도 좋고 별 보는 것도 좋았는데, 별 사진이 사라졌나봅니다ㅠㅠ
숲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놓고 저녁을 먹으러 내려옵니다.
남원 읍내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버스 시간을 잘 보고 내려와야합니다.
연 곳이 많지 않아서 갔던 곳이었는데, 가성비 좋게 잘 먹었습니다.
밥도 더 달라고 하면 더주시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원 읍내에는 훨씬 맛있는 국밥집이 있습니다.. 아침으로 먹은 그 국밥집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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