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시즌2 #2 - 대전

이 글은 2024년 1월 7일에 작성되었으며
2022년 10월 19일  ~ 11월 8일의 경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작성 시점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관광지는 관심없고 그대들을 만나러 다닙니다."

 

10월 21일 대전

 

연구실

 

 

제 6.5년의 캠퍼스 생활이 녹아있는 대전으로 향합니다.

처음 간 곳은 연구실입니다.

제 마지막 석사과정 2년이 녹아있는, 그리고 함께한 선후배들이 있는 연구실입니다.

 

교수님도 찾아뵙고, 국토대장정과 이집트를 다녀온 이야기,

취업하기 전에 한 번 더 놀아야겠다고 배낭 싸고 나온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가 설계하고 졸업 이후에 뽑아져 나온 칩도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교수님 오피스를 노크해도 되는가..)

제 막학기의 노력이 330um * 313um 짜리라니...ㅜ

 

연구실분들과 전자동 1층에 있는 파스쿠찌에서 이집트 이야기도 나눕니다!

프리다이빙 부러운가!

언제 봐도 반가운 그런 곳입니다. 졸업하고 아직도 꾸준히 놀러가고 있답니다.

 

 

연구실분들과 저녁을 먹고 생명과에 있는 매우 친한 선배를 잠깐 만납니다!

대전 올 때마다 연락하는, 입학전부터 알게 된 제일 친한 선배 중 한 분이지요

 

10월 22일 대전

 

안녕 DMZ

 

8월에 있던 국토대장정에서 만난 친구들입니다.

올해 만난 사이지만 많이 친한 그런 사이지요

 

유성구 카페 에이트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에이트라는 카페로 넘어옵니다. 

주말에 사람도 바글바글하고 사진 찍기도 좋은 그런 카페였네요!

원래는 로봇이 커피 만들어주고 가져다주는 카페 데려가려그랬는데,

서울도 다 있다고 기각 당했습니다ㅠ

 

카이스트

 

언제나 늘 그랬듯이, 마지막은 카이스트에서 거위를 보여줘야합니다.

거위와 Geese Crossing 표지판은 정말 카이 명물인 것 같습니다.

불만족이 없어...

 

새터반 친구 동*

 

어은동에 새로운 햄버거집이 생겼습니다.

버기즈, 밀크쉐이크가 맛있다고 꼭 먹어야한다고 하더군요!

16년도 새내기 때 같은 새터반으로 1년을 함께했던 친구인데

여행 좋아하는 취미가 같아서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서로의 여행 이야기, 캠핑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대의 박사과정과 출판일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10월 23일 대전

 

 

대전에서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합창단을 같이한 친구들과 점심!

그대들의 박사과정과 회사생활을 응원합니다..

 

광주로 이동

 

대전 이후 광주로 넘어갑니다.

시외 고속버스가 11월 1일부터 가격이 올라간다는 공고문입니다.

미리 버스를 다 끊어놓아야하나 생각이 들지만, 

언제 어떤 도시로 넘어갈지 계획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함부로 끊을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P의 여행은 이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