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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1019~1108 한끼줍쇼 시즌2

한끼줍쇼 시즌2 #3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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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4년 1월 7일에 작성되었으며
2022년 10월 19일  ~ 11월 8일의 경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작성 시점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관광지는 관심없고 그대들을 만나러 다닙니다."

 

10월 23일 광주

수* 누나

 

16년 어봉단에서 만났던 우리조 수*누나!

그래도 광주나 수원 대전 들르면 늘 연락해서 오며 가며 1년에 한번씩은 꾸준히 만났던 것 같군요!

원래 지난번 광주를 들렀을 때 '왕뼈사랑'이라는 뼈해장국집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갑작스러운 장염으로 못 만나고 올라갔습니다.

그 때의 한을 드디어 풀어버렸습니다.

 

"이쁜 수*누나라고 올려라^^"

"카메라 어플 없다고?, 너 그러면 욕 먹어, 당장 깔아ㅡㅡ"

 

졸업사진 찍는다고 대전까지 올라와준 감동 잊을 수 없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을 들러서 구경을 합니다.

이때 SSG가 야구 우승했을 때라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커피가 당첨되어서 커피도 한잔씩 마십니다!

 

 

 

논산 컨택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행선지나 사람들을 만난 사진을 올리다보면 요렇게 연락이 옵니다.

대략적인 날짜를 잡고 여행을 하며 날짜를 조정해갑니다. 
 

10월 24일 광주

오탐 윤*

 

오탐 선발과정에서 같은 조는 아니었지만 옆자리에 앉게 되어 알게된 동생입니다. 

광주에 간다했더니 바로 "광주"라고 연락이 와서 바로 약속을 잡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크로스핏 괴물 같은 그런 친구...

젊은 나이가 너무나 부럽습니다!

 

크로스핏 판

 

윤*이가 다니는 크로스핏 박스입니다.

시간이 되면 드랍인도 하고 갔을텐데,

애석하게도 너무 이른 시간 그리고 지리산 후유증으로 인한 무릎통증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ㅠ
 

안녕 DMZ - 조선이공대

 

2달 전에 있던 DMZ 국토대장정에서 만난 조선이공대 군사학과 친구들입니다.

당일에 연락해서 수업 끝나고 시간이 되길래 바로 연락해서 조선이공대로 찾아갑니다.

수줍수줍하고 까불까불한 20살 막내들,, 부럽다.

캠퍼스도 구경시켜주고, 조선이공대에는 아시아에서 제일 긴 건물이 있다고 하는데, 그 건물도 한번 들어가봅니다.

 

그대들의 군생활을 응원합니다.  
 

 

 

요번 여행의 큰 목적 중 하나인 안지수씨...

(그대는 모자이크가 없습니다.)

다합에서 만난 안지수루~~~ / 사실 2019년 해피무브에서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

 

만나기 전부터 하이텐션에 늘 그랬듯 허언과 과장으로 가득찬 계획을 저렇게 말하지만,

저게 진짜일 줄은 몰랐습니다.

 

1차 등갈비
2차 양꼬치

 

잘 먹는 지수형 너무 보기 좋은걸

 

다합에서 만나 가장 최근에 알게된 그런 사람이지만, 여행 이야기로 정신없습니다.

지수형의 세계여행기간 동안 있었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듣습니다.

이 사람 너무 재밌다, 좋다!!!!!

 

안녕 다합

 

다합서 함께한 두명이 모였으니 다른 3분도 보아야합니다.

다들 아프리카와 영국에 있지만 (당시), 바로 영상통화를 겁니다.

베드버그에 물려 고생하는 민지동천의모습입니다ㅜ 
 

10월 25일 광주

 

 

 지수형은 잠자리까지 내어줍니다.

이 사람의 넘치는 사랑 가득 채워도 넘쳐흘러...

 

다음 행선지는 지스트입니다!

 

지스트 앞 어딘가에 있는 텐동집 w/영*

 

초등학교 친구입니다.

6학년 때 같은 반이었으니까,,,  2009년에 만났고,,, 

햇수로 따지면 13년된 그런 친구입니다.

얇고 가늘게..

 

 

지스트는 정말 너무 멉니다. 같은 광주에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아요

광주는 크고 지스트는 정말 구석에 있따!

영* 이 지스트 구경을 시켜줍니다.

"여기는 도서관, 여기는 연구실, 여기는 기숙사, 여기서 졸업사진을 많이 찍어"

그래서 저도 찍어보았습니다.

 

같은 과기원, 그리고 대학원생으로서 공감이 되는 점들이 많습니다.

그대의박사과정 응원합니다. 

 

 

송정역시장

 

광주 송정역 바로 앞에 위치한 송정역시장입니다.

2016년에 방문하고 6년만에 다시 온 곳입니다.

16년엔 먹을 것도 많고 사람도 많았었는데, 지금은 가게도 별로없고 아쉽습니다.ㅠ

그리고 그때 먹었던 삼겹살 야채말이를 다시 한번 먹어봅니다. (삼뚱이었나..?)

 
 

광주공항

 

다음 행선지는 제주입니다. 광주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광주공항은 처음인걸요!

굉장히 한적합니다.

출발 1시간 30분인가 1시간 전까지는 체크인 센터도 열리지 않습니다.

너무 일찍 온 나머지 토스트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광주공항

 

체크인을 하고 배낭 무게도 재봅니다, 8.5kg.

이집트를 48일 갔을 때 무게가 7.8kg인데, 국내 3주 여행하는 배낭 무게는 8.5kg입니다.

도대체 어떤 이집트 여행을 한걸까요...

제주로 출발!

 

광주에서 제주로 출발합니다!

안녕 광주, 안녕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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