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4년 1월 13일에 작성되었으며
2022년 10월 19일 ~ 11월 8일의 경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작성 시점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관광지는 관심없고 그대들을 만나러 다닙니다."
10월 25일 제주
숙소는 제주 시내에 위치한 가장 저렴했던 게스트하우스!
마침 사촌누나가 매형과 제주에 있길래 전화를 해봤는데,
내일 해녀체험을 하러 간다고 한다.
"해녀체험? 재밌겠다, 나도 프리다이빙 하고 싶다"
"프리다이빙? 내 친구 지금 제주에서 프리다이빙 하는데 연결시켜줄까?"
"헐 좋아 고고고"
그렇게 일정 없는 다음날이었지만 일정이 생겼답니다!
10월 26일 제주
사촌누나 친구분과 연락이 닿았다.
제주에서 한달 살면서 프리다이빙도 하고 지낸다고 하신다.
마침 오늘 프리다이빙을 할 계획어있는데, 타이밍이 너무 좋다.
마침 제주 시내에 계셔서 픽업받아서 서귀포에 위치한 프리다이빙샵
'슬로우스텝'으로 고고
10월 26일, 여름 시즌이 끝나서 다이빙센터는 문을 닫았다고 한다.
함께하는 동행분이 슬로우 스텝을 통해서 다이빙을 하셨다고 해서
장비를 이곳에서 빌려서 갔다!
호스트분은 당연히 내가 체험일거라고 생각했으나
두달 전에 다합에서 AIDA2 따고 왔다고 하니까
웨이트도 바꿔주셨다!
여기는 월평포구
서귀포에 위치한 다이빙스팟이다.
22년에 프리다이빙을 다시 하게 될줄은 몰랐다!
다합에서 했던 프리다이빙과는 여러 차이가 있다.
1. 월평포구는 물이 많이 탁하다
2. 다합에서 물고기는 '이쁘다' 였는데,
제주 물고기는 '맛있겠다' 이다.
3. 물 속에서 육지를 바라보는 건 월평포구가 훨~~씬 이쁘다.
4. 그냥 젖은 상태로 10분 걸어가면 집이 나오던 다합과 달리
옷 갈아입고 차 타고 한참 가서 샤워를 할 수 있다.
함께 해준 다이빙버디분들!
초면이었지만 친구의 사촌동생이라는 이유로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매우 늦은 점심으로 먹은 보말칼국수(맞나..)
옷이 젖어서 상의 탈의한 상태로 먹었던 부끄러운 곳이다.
(물론 허락은 받았다.)
한끼줍쇼는 계속 됩다.
19년 제주 한달살이 하면서 게하에서 만났던
원*이 형과 원* 형이 소개해 준 혜*님
같은 시간에 다합에서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다합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소개해준 혜*님
겹치는 인연들도 있고 신기한 만남이다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 그런 하루
혜*님 감사합니당
숙박은 원*형네
달력에 귀엽게 써있는 지헌 재워주기
잠옷으로 해병대 군복도 한번 입어본다
제주에서 일정을 이야기하니 무슨 일정을 그렇게 짰냐고
한 소리를 듣고 다음에 오면 가보라는 행선지를 추천받는다
제주 올 때마다 연락은 하지만 못 만나다가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를 풀어보다가
내어준 거실에서 잠도 자고 빨래도 해결한다
늦은 아점 원*이형과함께하는 삼백식당
올레길을 걷고 내려와서 먹었던 식당이라고 소개해준다
2명이서 먹는데 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준다..
원*형 최고야
여기 너무 맛있고 배 터지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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