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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0914~23 몽골 홉스골

#9 투어 끝 귀국! - 울란바토르,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 국영백화점, 허르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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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3년 11월 5일에 작성되었으며,
2023년 9월 21~22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성 시점에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9월 21일 - 투어 7일차

9월 21일 이동 경로

 

투어 7일차의 이동경로입니다.

사막에서 울란바토르로 복귀하는 마지막 일정입니다.

 

동 틀 무렵

 

귀국 비행기를 바꾼 성현이형의 일정을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찰칵

 

쫙 뻗어진 길에서 사진 한 장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만족..

 

울란바토르 휴게소

 

아점

 

울란바토르에 가까워지면 차도 점점 많아지면서 휴게소가 등장합니다.

밥도 먹지 않고 일찍 출발했으니 휴게소에서 아점을 먹습니다!

 밥은 언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울란바토르 입성

 

울란바토르에 입성합니다.

기존과 다르게 게르가 아닌 주택들이 많이 보여요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

 

몽골에 오면 사람들이 늘 들르는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입니다!

캐시미어 캐시미르~

촉감이 너무 부드럽고 색깔이 엄청 다양하고 

머플러, 스카프의 경우 5+1의 행사도 진행합니다.

환전 환율이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트래블 월렛 이용하는 게 좋아보여요

 

가디건 : 348,000 투그릭 => 278,400  투그릭 (11만원)  (20%할인)

검정 단색 머플러 : 138,000 투그릭 (5만5천원)

분홍색 머플러 (어머니) : 188,000투그릭 => 156,667 투그릭 (6만 3천원) (5+1행사)

 

 

23만원...? 생각보다 많이 썼군요...

 

투어 끝

 

투어가 다 끝나고 숙소로 돌어왔습니다.

짐을 다 꺼내고 드라이버 아저씨와 작별인사를 합니다.

 

몽골어로 아저씨를 '아가'라고 합니다.

아가 안녕ㅜ

 

가이드 지혜는 같이 더 놀기로 했습니다! 

씻고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2 몽골여행 준비하기 - 울란바토르 숙소 에어비앤비, 여행자보험, 국외여행허가서, 준비물

이 글은 2023년 10월 13일에 작성되었으며, 2023년 9월 14일 출국 이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성 시점에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일정 정하기 2. 항공권 발권하기 3. 투어사 확정하기 4. 앞 뒤

yeok-ma.tistory.com

 

에어비앤비

 

저희 마지막날 숙소입니다.

어제 못 씻었으니 5명이 후다닥 씻고 나옵니다.

그러던 중에 샤워실에서 물이 새는 걸 발견하고 

호스트에게 연락합니다.

 

샤워 욕조에 문제가 있다고 하고, 바로 기사를 불러 수리를 진행합니다.

 

국영백화점 가는 길

 

기념품을 사러 국영백화점을 갑니다!

 

체스판 / 낙타인형

 

체스판이 너무 귀엽고 완전 몽골몽골하길래 살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사지는 않았습니다.

 

낙타인형도 너무 귀여워!

 

백화점을 둘러보는 와중에 호스트한테 연락이 옵니다.

 

아랫집에도 물이 샜다고하며 실리콘이 마르는 데까지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내일 아침 9시까지 샤워하지 않기와 리뷰를 쓰지 않는 걸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나가라고 합니다.

'지금 숙소를 다시 구하라고..?'

9시까지 안 쓸테니 체크아웃을 내일 오후 3시반까지 하겠다고 절충합니다.

 

그리고 요 모든건 중간에서 몽골어로 가이드 지혜가 고생해주었습니다.

바이렐ㄹ싸 

 

국영백화점 1층에 있는 마트에서 술도 사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여기는 그냥 한국?

 

거리 사진을 찍어봤는데 그냥 한국인 것 같아요.

알고보니 이 거리 이름은 '서울로'였습니다.

 

저녁

 

 

Shashlik House · The building of old Khangai hotel, Ulaanbaatar 14252 몽골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지혜의 추천으로 온 꼬치집입니다.

아아아아 양고기 소고기 다 너무 맛있어!!

 

 

숙소 가기

 

저희 5명 중 3명과 지혜는 몽골 클럽으로

저와 예리는 숙소로 갑니다.

 

일행들 짐까지 챙겨서 가려다보니 짐이 많기에

택시를 불러줍니다.

몽골에서 택시를 타는 법은 그냥 길에 서서 손을 흔들면 됩니다.

그러면 택시가 알아서 멈춰요.. 

멈추기 전까지는 이게 택시인지 아닌지 알지 못합니다.

 

지혜가 택시를 잡아주고 목적지를 말해줍니다.

바가지 당할까봐 몽골인인 척 하려고 아무말 안하고 있는데,

바로 코레?라고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구글 번역으로 쳐준 기사님의 말

'시바'

 

5000투그릭으로 숙소까지 도착했습니다. (걸어서 30분 거리)

방에서 자다가 새벽에 들어오는 동행들을 맞이하며 출국 전날은 끝!

 

 

9월 22일 - 출국하는 날

 

KFC

 

3시 비행기 타는 은석이형을 아침에 보내주고

예리 동수 승연이랑 KFC를 갑니다.

 

숙소 옆에 있는 KFC입니다. 

갤러리아 울란바토르에 위치해있고, 옆에 고비 매장도 있습니다.

 

영어로 주문하다가 갑자기 몽골어만 띡 내보내는 키오스크 무엇..?

 

광장

 

단체 결혼식이 진행된 것 같은 광장입니다.

전통의상, 드레스 등의 옷을 입은 분들이 많고, 중간중간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양말가게

 

몽골은 낙타양말이 유명한가 보아요.

다들 낙타양말을 사겠다고 이 매장을 찾아왔습니다.

몽골 양말 브랜드 이름이 yanmal이었습니다.

양말.. 

한국에서 양말 공장에서 일한 분이 와서 몽골에 와서 양말사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국영백화점에서 물건 사기

 

울란바토르 국영백화점은 우리나라 백화점처럼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해있습니다.

고비 말고도 엡섹(evseg) 등 다양한 캐시미어브랜드가 입점해있어요.

 

국영 백화점 구매 방법

 

백화점에서 결제방법은 굉장히 독특합니다.

입점되어있는 매장에서 직접 결제하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판매하는 매장과 결제하는 곳이 분리되어있습니다.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면 매장 직원이 바코드가 그려진 종이 뒷면에 금액을 적습니다.

그 종이를 가지고 층마다 하나씩 있는 결제장소로 가서 결제를 하고 영수증을 받아서

다시 매장으로 가져가면 물건을 받을 수 있어요.

 

노스페이스, 반스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브랜드들도 많이 입점해있지만

비싼 가격이어서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어요.

 

 

 

Zochin mongol zoog-4 · 몽골 14250 70005858 Ulaanbaatar Sukhbaatar district

★★★★☆ · 몽골리안 바베큐 레스토랑

www.google.com

 

 

 

테르히 차강 노르에서 먹었던 허르헉 맛을 잊지 못하기에

떠나기 전에 허르헉을 다시 먹으러 갔습니다.

 

#6 장거리 이동 - 테르히 차강 노르

이 글은 2023년 10월 25일에 작성되었으며, 2023년 9월 18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성 시점에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18일 일정을 이야기하기 전에 몽골 게르 난방을 이야기해야겠습니다! 게

yeok-ma.tistory.com

 

네이버를 찾아보고 허르헉을 먹으러 간 곳입니다.

영어 메뉴는 없고 몽골어로만 적혀있습니다. 

사진과 글자를 유추하며 메뉴를 골라봅니다.

(X가 두개 들어있는게 ㅎ인가보다..)

몽골 음식을 먹고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허르헉 하나와 초이왕 하나를 주문합니다.

 

초이왕 & 허르헉

 

초이왕은 정말 맛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은 담백하고 고기도 많고 간도 잘배어있습니다.

초이왕은 다시 가도 먹을 것 같아요!

대신, 허르헉은 별로였습니다.

차강 노르에서 먹었던 굉장히 부드러운 양고기를 기대했는데

엄청 퍽퍽하고 질겼습니다.

그리고 허르헉은 정말 늦게 나왔어요. 

주문하고 30~40분 정도 있다가 나온 것 같습니다.

허르헉 다시 먹어보고 싶은데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숙소에서 공항 가는 택시 시간 때문에

급하게 후다닥 먹고 허르헉은 포장해갑니다.

구글 번역을 이용해서 포장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서울의 거리

 

후다닥 숙소로 달려갑니다!

공항 샌딩까지는 투어에서 진행해줍니다.

3시 반으로 택시를 탈 예정이었지만 20분에 숙소에 도착해버립니다.

가자마자 씻고 짐 정리하고 후다닥 챙겨서 공항 가는 택시를 탑니다.

 

 

 

 

공항 가는 길!

안녕 울란바토르

 

공항

 

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점을 구경합니다.

면세점은 비싸요!

술도 면세점보다 국영백화점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합니다!!

 

 

귀국

 

그렇게 비행기에서 기내식도 먹고 자고 나면

한국에 와있습니다~~

 

인천공항 심야버스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탔기에 0시 25분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약했기에

미리 심야버스를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역 강남 등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4개 있으며 시간대는 우측 그림을 확인해주세요.

줄을 서면 선착순으로 티켓 같은 걸 나눠주고 탑승을 합니다.

저희는 선착순에 들지 못해서 티켓은 받지 못했는데,

다행히 잔여석을 저 포함 5명이 갈 수 있었습니다.

"미리미리 줄 서계셔야합니다."

 

 

몽골 기념품

 

몽골에서 사온 보드카 EDEN과 TAHRA 그리고 골든고비 초콜릿입니다.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손님 접대용으로 준비해두었고

초콜릿은 진짜 맛있습니다! 

더 사올걸 아쉽습니다!!

 

몽골여행 끝!

마지막 정산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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