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5 오르카싸하우스 // 스쿠버다이빙, 밤낚시

이 글은 2022년 11월 21일에 작성되었으며

2022년 8월 28일의 경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작성 시점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I'm an Advanced Diver"

스쿠버다이빙 장비

어제 못했던 마지막 코스 하나를 하러 왔습니다. 미영쌤은 일정이 있었기에 따조다합 은지쌤 다이빙세션에 한 자리 껴서 합니다. 어제 고장났던 귀가 오늘은 잘 기능해주길 바라면서 간절했던 스쿠버다이빙 마지막 세션, 끝.

 

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 / 어드밴스

넵 따조다합에서 스쿠버다이빙을 다 마무리했습니다. 오픈워터는 SDI, 어드밴스는 PADI로 취득했으며 이제 저도 펀다이빙을 할 수 있는 펀다이버가 되었습니다! 사실 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 어드밴스는 자격증보다는 인증서에 가깝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9개의 다이빙을 마치면 받을 수 있으며 이 자격증, 인증서를 가지면 다이빙센터에 가서 체험다이빙이 아닌 펀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다이빙은 수심 5m, 오픈워터는 18m, 어드밴스는 30m까지의 수심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집트 더위

이집트는 햇빛이 엄청 강하고 매우 덥습니다.. 다이빙 다녀온다고 30분 정도 햇빛에 뒀는데, 열팽창일어나서 슬리퍼가 휘어버렸습니다. 이제 안 들어가.... 슬리퍼 햇볕에 함부로 두지 마십시오..!

 

점심 우동 / 신라면 득템

이른 다이빙을 마치고 아싸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아싸하우스에는 세명 남았습니다. 혜조누나는 펀다이빙하러 떠났고 민지누나랑 우동을 먹고 아싸 부엌을 싹 정리합니다. 민지누나는 세계여행중이고 18일날 다합에 들어왔고 떠나는 날은 저처럼 정해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떠날 예정입니다. 함께 오래 남아있길래 의지가 됩니다. 식기정리부터 냉장고 정리를 싹합니다. 서랍을 정리하다보니 주인없는 신라면을 발견합니다. 라면 너무 먹고싶었는데, 최고야 바로 끓여먹어~~~

정리한 거 고생했다고 정현쌤이 다음에 치킨사주신다고 합니다, 오예!

 

밤낚시

전에 알려드렸던 다합톡방 '다이빙에 미치다'에서 밤낚시 갈 팟을 모았습니다. 여섯명 1100egp, 일곱명 1200egp의 가격으로 1200egp로 다녀왔습니다!

세 그룹이 모였는데, 아싸하우스 저희 셋, 오르카하우스 셋, 그리고 커플 분들! 오르카하우스에서도 지금 세분 남아계시고 심지어 한분은 오늘 밤낚시 후에 떠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플분들은 아싸하우스에 삼계탕을 먹으러 오셨고, 전날 오르카하우스 분들과 베두인카페에 갔다고 합니다. 아싸와 오르카는 초면이지만 여행지에서는 그런 거 없죠. 처음부터 바로 친해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르카하우스에 남은 둘과 저희 아싸하우스 세명은 정말 가깝게 지냅니다. 오르카싸하우스!!

 

물 고요한 거 보세요

밤낚시

밤낚시를 하러 배를 타고 갑니다. 저 물 고요한 거 보세요, 파도 하나 없이. 평평해서 장판이라고 부르며 다이빙하기 정말 좋은 바다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잘 낚는 게 중요하죠. 

낚시 성공

 낚시는 따로 낚싯대를 이용하지는 않고 줄을 감으며 낚는데 반응이 오면 저렇게 감으면 됩니다. 저빼고 다 한 마리 이상 잡았습니다. 나만 못잡았어... 억울해..

물고기 잡아서 이동

잡지 못하면 들어야지요.. 저빼고 물고기 열심히 잡아주신 분들 덕분에 저녁을 먹을 수 있습니다 :) 보세요 엄청 많이 잡았습니다!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karkor라는 식당에 갑니다. 

 

Karkor 식당

karkor 식당에 가면 잡은 물고기를 구워줍니다. 그리고 생선과 함께 양고기, 소고기를 포함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서 먹으면 밤낚시 끝! 밤낚시 다녀온 사람들 말 들어보면 직접 유튜브 보면서 회를 뜨기도하고 7명이 가서 두마리밖에 못잡기도 한답니다. 다합 가시면 밤낚시 가서 많이 잡으셔서 많이 드십시오!!